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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19일부터 어음·수표 전자정보교환 전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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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19일부터 어음·수표 전자정보교환 전국확대

머니투데이
  •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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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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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8일 어음과 수표를 실물이동 없이 전자정보의 송수신에 의해 교환하는 전자정보교환을 오는 1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음과 수표의 전자정보화는 미지급 자기앞수표 확인을 위한 시간을 단축시켜 타행발행 자기앞수표 입금 고객의 현금인출 가능시각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A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고객이 B은행 발행 자기앞수표를 A은행에 입금하는 경우 현금 인출이 현재는 입금일 다음 날 오후 2시 20분 이후에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이보다 2시간 빠른 오전 11시 20분부터 가능해진다.

전자정보교환의 대상증서는 약속어음, 당좌수표, 가계수표 그리고 정보교환 가능 제증서다. 정보교환 가능 제증서는 원본확인이 필요하며 정보교환이 불가능한 제증서(지급보증서, 주식배당금영수증, 정기예금증서, 국·공·회사채 및 이표, CD 등)는 제외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어음과 수표의 실물교환 폐지에 따라 분실, 도난 위험이 감소하고 인력 절감으로 인해 업무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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