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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장관 "녹색성장 기업들에게 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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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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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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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포럼]김상협 비서관 "녹색성장은 제2의 산업혁명…엄청난 기회 열린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18일 "기업들 스스로 '녹색성장'에 나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녹색기술 녹색경영 CEO 초청 민관 오픈포럼' 축사에서 "기업들이 우리나라 안에서만 영업을 하고 끝내면 모를까 세계 시장을 상대하려면 녹색성장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녹색성장은 기업들에게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녹색기술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를 저탄소 산업으로 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녹색경영은 기업의 경제적 수익성과 환경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경영기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작년부터 5년간 107조원을 투자해 기업의 녹색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기업들도 고민스럽겠지만 스스로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녹색성장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대표를 맡고 있는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도 축사를 통해 "저탄소녹색성장은 민관이 함께 해야 가능하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체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환경비서관은 "녹색성장은 제2의 산업혁명"이라며 "녹색성장으로 엄청난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비서관은 "한국은 원자력 수출에 성공했고 불모지로 불리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는 최근 몇 년 새 고용이 3배 늘고 수출이 7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비약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재정·세제·금융 등 각 분야별로 보완책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기종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추진기획단 단장도 "녹색성장은 우리 기업에게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정부도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문별 감축 목표 설정시 교통 등 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감축하는 등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가나기업 대표는 업계 대표로 한 축사에서 "녹색경영과 연구·개발을 하고 싶지만 인력·정보·자금·조직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이루기 힘든 꿈"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녹색성장에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는 "녹색기술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에너지·환경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녹색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녹색성장 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독일 국민상 수상 화학자인 진스 마이스터 박사가 '독일의 그린에너지 발전'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태성 중소기업진흥공단 녹색성장지원실 실장이 '중소기업들의 녹색성장 기회'를 발표했다.

오용근 수출입은행 녹색성장금융부 부장은 녹색성장산업 금융지원제도를,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기술인증실 실장이 녹색인증제를 설명하는 등 녹색성장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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