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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우리에겐 무척 성공적이었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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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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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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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기획조정단장 "표면적 성장을 넘어 내적 성장 이루는 계기"

"잔치는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이창용 주요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G20 정상회의에 대해 "우리에겐 너무나도 성공적이었던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이 단장은 18일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G20 서울회의의 성과와 의의'를 주제로 한 포럼 '오늘' 초청 강연에서 "이번 서울회의의 성공 여부에 대한 내외신의 평가는 엇갈릴 수 있지만, 도출된 결과를 떠나 얻은 게 많았던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의 최대 성과로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선진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점을 꼽았다. 선진국 문턱에 머물렀던 한국이 표면적 성장을 넘어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것.

이어 "거의 모든 선진국이 참여한 회의의 의장국이 되면서 그 안에서 펼쳐지는 적나라한 운영원리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예를 들면 자동차의 겉모양만 비슷하게 만들던 수준에서 이젠 엔진의 구성 원리까지 알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소회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여태껏 개최했던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의 국제행사가 우리의 이익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면, 이번 G20 서울회의는 우리가 처음으로 글로벌 경제를 위해 노력한 자리였다"며 "수동적인 의장국에 머물지 않고 주요 의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가이드가 된 것에 대해서도 참가국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고 이 단장은 전했다.

이 단장은 6개 주요 의제에서 도출된 성과에 대해서도 "처음 계획했던 것과 비교하면 90% 이상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사전 의제로 제시된 △거시 경제 정책 공유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분구조 개혁 △금융 구조 개혁 이라는 세 가지 과제 외에도 우리가 발굴해 낸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충 △개발 의제 마련 △비지니스 서밋 등에 있어서도 약속한 바를 모두 지켜냈고, 국제 사회의 신뢰를 받을 만큼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다만 이 단장은 이번 회의의 성과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합의된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령, 개발의제로 선정한 아프리카 인프라 지원약속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역할이 미미할 경우 힘들게 쌓아올린 성과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내년 프랑스 회의에서 코리안 이니셔티브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제 막 국격 재고 단계까지 온 것이며,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이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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