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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윌리엄 왕자 결혼, 경제효과 '10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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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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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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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음'이 가장 큰 경제효과...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관심집중

윌리엄 영국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이 10억달러 규모의 경제 부양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소매업 조사업체인 버딕트는 17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자의 결혼으로 총 6억2000만파운드(9억8500만달러)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버딕트는 약혼 자체 가치만으로도 1200만~1800만파운드의 상품판매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英 윌리엄 왕자 결혼, 경제효과 '10억불'

실제로 영국내 2위 슈퍼마켓 체인인 ‘아스다’는 윌리엄 왕자의 결혼 발표를 기념해 5파운드짜리 머그잔 판매를 개시하는 등 소매업체들은 세기의 결혼식을 매출 확대의 기회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경제 효과는 바로 왕실의 결혼 소식이 만드는 ‘기분 좋음’이다.

버딕트의 네일 사운더스 컨설팅 이사는 “영국에 대한 상상력을 고양시킬 뿐만 아니라 소매 부문 매출에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버틱트는 결혼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왕실 커플을 위한 건배용으로 와인이나 샴페인 등의 판매가 늘어나 식료품 판매와 관광산업에서 각각 3억6000만파운드, 2억1600만파운드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부가 입을 웨딩 드레스를 두고 벌써부터 패션계는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고(故) 다이애나비는 1981년 결혼 당시 부푼 소매의 과장된 드레스를 입으면서 웨딩 드레스의 새로운 경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왕자비가 영국 출신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CNN은 케이트의 드레스를 제작할 디자이너로 스텔라 맥카트니, 줄리안 맥도널드, 비비안 웨스트우드, 존 갈리아노, 폴 스미스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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