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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男 농구, 8년만의 남북대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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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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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男 농구, 8년만의 남북대결 과연?
8년 만에 농구 남북 대결이 열린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이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북한과 일전을 벌인다. 한국은 19일 밤 10시반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북한과 예선 E조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북한 남자농구는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국제대회에 그 모습을 드러냈고 마침내 한국과도 일전을 벌이게 됐다.

역대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6전 전승으로 절대 우세를 보이고 있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51-37로 기권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금메달을 따낸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도 92-84로 승리했고,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도 111-90으로 북한을 완파했다. 199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14-82로 대승한 한국은 1993년 동아시아대회에서도 북한에 77-68로 승리했다.

가장 최근에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맞붙었다. 당시 8강 리그전에서 북한과 마주친 한국은 문경은이 3점슛 6개 포함 28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서장훈(22점·14리바운드)과 김주성(18점·19리바운드)의 트윈타워가 골밑을 장악했다. 101-85 완승. 북한은 주공격수 박천종이 30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명훈이 14점 3리바운드로 부진했던 것이 패인이었다.

8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북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02년 당시에도 노장이었던 박천종과 리명훈은 모두 은퇴했다. 확실한 기둥들이 빠진 것은 전력 약화가 우려되는 부분. 북한은 평균 신장이 187.9cm로 16개 참가국 중 5번째로 작으며 평균 체중도 82.2kg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의 평균 신장(196.3cm)·체중(93.4kg)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타난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한 끈끈함이 돋보인다. 32세 주장 안용빈을 제외한 모두가 20대 젊은 피들이다. 특히 박명진과 박언철이 이번 대회에서 각각 평균 18.3점·18.0점으로 북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3점슛도 평균 4.3개·3.3개로 정확하다. 북한은 예선 3경기에서 평균 12.3개의 3점슛을 기록할 정도로 외곽 위주의 공격을 펼치고 있다. 폭발적인 외곽슛에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북한이 한국의 적수가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은 이번 대회 예선리그 첫 경기 홍콩전에서 78-71로 승리했지만 요르단에 80-90으로 패했다. 한국은 본선에 오른 요르단에 95-49로 무려 46점차 대승을 거뒀다. 간접 비교를 통해서라도 한국의 전력우위를 확인할 수 있다.

승패를 떠나 8년 만에 남북 대결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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