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축제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S/S 컬렉션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글로벌 패션 축제의 장으로 떠오른 ‘ 프레타 포르테 부산 2011 S/S 컬렉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도 세계 봄 ? 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는 국제 패션 컬렉션인 ‘프레타 포르테 부산’ 을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다.

‘프레타 포르테 부산’ 은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최근 국내 패션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영희, 김서룡, 곽현주, 데미안 셀리카 카노우, 헐 마이온 드 폴라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프레타 포르테(기성복) 부산 컬렉션의 키워드는 ‘ 밸런스’로 기성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의 참여를 적절한 비율로 구성하였다.

스타급 디자이너인 곽현주, 김서룡, 부산지역 디자이너 이영희, 정영원, 신진 디자이너 송혜명, 박철홍 구도의 패션쇼를 비교해가며 관람하면 좋을 듯.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 출신의 해외 디자이너를 초청해 글로벌 패션 컬렉션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 등의 밑에서 배우다, 자신의 브랜드로 런던 패션위크에 꾸준히 참가해온 헐마이온드폴라(Hermione de paula) 및 일본, 중국에서 인기 많은 데미안 셀리카 카노우(Demian Celica KANOU), 츠 장(Chi Zhang) 등도 만날 수 있다.

해외 마케팅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참가디자이너와 패션업체간의 패션부스는 디자이너, 패션업체와 바이어 간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패션 관계자뿐 아니라 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패션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 곽현주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과정과 디자이너로 살아가는 법’ 과 ‘패션쇼 준비 과정’ 강연과 '2011 봄 여름 시즌의 패션트렌드 분석 및 전망'을 들을 수 있는 인터패션 플래닝의 트렌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시즌부터 신설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공개되지 않던 패션쇼 뒷모습인 백 스테이지 및 쇼 준비 과정과 리허설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프레타 포르테 부산 2011 S/S 컬렉션’이 더 궁금하다면, 공식 홈페이지 (www.papbusan.org) 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