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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내년 성장률 4.2%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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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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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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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률 5.9%에서 6.2%로 상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당초 4.4%에서 4.2%로 하향했다. 반면 올해 성장률은 5.9%에서 6.2%로 상향했다.

KDI는 21일 한국경제가 내년도 수출과 내수의 균형된 성장을 바탕으로 4.2%의 견실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만한 세계경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민간소비와 투자도 늘어나면서 잠재성장률에 근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DI는 연평균 원유도입단가가 올해 보다 10% 높은 배럴당 85달러, 원화가치는 최근 수준보다 완만한 상승을 전제로 이같이 예상했다.

김현욱 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기저효과에 따라 하반기의 성장률이 상반기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나 전기대비로는 상하반기에 성장률이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소비는 소득과 고용상황 등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정상화되면서 소득 증가율과 유사한 4.1%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수요확대 지속, 원화가치 상승 등을 배경으로 8.5%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 역시 미분양 축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확대 등으로 민간 부문의 건설투자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경상수지는 국내 경기회복과 환율안정에 따라 수입증가세가 수출 증가세를 웃돌면서 올해 전망치(320억 달러)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152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수지의 경우 세계경제의 점진적 개선에 따른 수출(달러기준 금액) 물량 확대로 13.6% 증가하지만 수입은 국내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7.7%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서비스 소득 경상이전수지는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규모가 증가하면서 올해 전망치(212억 달러)보다 적자폭이 확대(275억 달러) 될 것으로 추산했다.

실업률은 경기회복과 함께 점차 낮아져 내년 평균 3.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 비해 성장세가 소폭 둔화되지만 견실한 내수 증가세에 힘입어 취업자수는 연 평균 30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전망치(2.9%)보다 높은 3.2%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성장세 지속과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을 환율 하락이 상당 부분 상쇄하겠지만 올해보다는 높아지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다만 올 하반기 높은 물가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내년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상반기보다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내년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국제 경제변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꼽았다. 국가별로 경기회복 속도가 다름에 따라 거시경제정책이 차별화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국가간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김 부장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을 통해 국가간 갈등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향후 갈등이 고조되고 이로 인해 환율, 원자재 가격 등이 급변하거나 금융시장이 불안해 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며 "이같은 충격이 현실화하면 내년 성장율을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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