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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쉬어갈까… 美 소비회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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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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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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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1월22~26일) 국내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소강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긴축 우려에 따른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추가 상승은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주(15~19일) 시장은 11·11 옵션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45% 올랐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과 자본규제 가능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등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한다.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요인 가운데 중국의 긴축 가능성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악재가 1차 반영되면서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이들 요인이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국제 유동성을 크게 훼손하진 못할 것이란 안도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고점을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것만으론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8,010원 ▲90 +1.14%) 연구원은 "이번 주 추수감사절 기간 미국의 소비동향이 추가 상승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상황이 안정되면서 미국의 소비력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추수감사절 주간부터 연말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미국 최대 소비 시즌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냐에 국내 증시의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소비동향이 호조를 보일 경우 달러 강세 요인이 불거지면서 국제 유동성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미국 경기 호조는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10,550원 ▲100 +0.96%) 연구원은 "미국 연말 소비 특수로 9~10월 수출 증가세가 높았던 휴대폰과 가전 재고 축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된다면 IT업황 시각 개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미소매연합회는 올해 연말 시즌 매출액이 작년보다 2.3% 증가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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