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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MSCI선진지수 편입 가능성 높아"-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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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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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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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고된 한국경제의 위상을 고려할 때 내년엔 MSCI 선진국지수 편입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FTSE와 MSCI의 동조화 흐름과 MSCI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편입에 성공한 이스라엘의 선례, 재정위기 맞은 유럽국가들의 격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내년엔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해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실패 원인으로는 ▲ 역외 원화시장의 부재 ▲외국인 ID 시스템의 경직성 ▲비경쟁적인 주식 데이터 사용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비경쟁적인 주식 데이터 사용’은 KOSPI200 지수 선물 데이터 사용권 문제가 핵심인데 MSCI는 독자적으로 산출한 지수나 증권 바스켓 등을 만드는데 있어 파생상품정보와 데이터, 투자상품 접근에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거래소(KRX)는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선물옵션 시장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까지 MSCI와 거래소 측은 양사간 의견을 교환하며 절충에 나서고 있으나 어
떠한 합의사항도 도출하지 못한 상태인데, 양사의 절충적인 합의가 있어야만 선진국 지수 편입이 가능해 보인다고 김 연구위원은 전망했다.

하지만 한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편입을 한 번 더 기대해볼 수 있다고 봤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기회로 삼성전자, 현대차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IMF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은 명목 GDP(달러 기준)로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자본시장 측면에서도 World Development Indicators2009(이하, WDI2009)
에 의하면 한국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은 전자거래 기준으로 8위, 파생상품 거래대
금 기준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MSCI 선진국 지수의 편입 문제는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되느냐’의 문제"라며 "FTSE가 이미 한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했고 다수의 선진국 펀드들이 한국을 편입하고 있는 마당에 시장의 흐름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선진국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과거에 비해 크지 않아서 MSCI선진국 지
수에 편입된다 하더라도 지난 1997년 포르투갈과 같은 드라마틱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FTSE 선진국 편입 후 이미 다수의 선진국 펀드들이 한국주식을 편입하고 있어 MSCI 선진국 편입과 관련된 외국인 매수 유발 효과는 작다고 그는 지적했다. 선진국 투자펀드보다 이머징 투자펀드로 글로벌 유동성이 몰리고 있어 이머징 투자펀드는 선진국 투자펀드보다 규모는 작지만 수급은 더 나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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