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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점, 중국진출 가시화

더벨
  • 김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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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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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부터 상하이 사무소 운영..사측 "홍보·판촉용 출장소"

호텔신라 차트
더벨|이 기사는 11월18일(11:1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호텔신라 (89,200원 상승1100 1.2%)가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 작업에 들어갔다. 호텔신라 면세점 사업부는 이달 중상하이에 사무소 설립을 완료하고 중국 내 면세점 입점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 측은 중국 사무소 개설 작업을 위해 지난 10월초 현지인 1명을 고용했다. 중국 당국의 '국외 사업자 진출시 현지인 고용 방침'에 따른 방편이었다는 설명이다.

사무실 계약은 11월 초 완료됐으며 이달 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상하이 사무소는 아직까지 표면적으로 ‘홍보 및 판촉용 출장소’ 개념이다.

하지만 호텔신라의 한 관계자는 “면세점 사업타당성 검토는 이미 마무리됐고 입점지 선정 작업 등 전반적으로 기존에 계획했던 업무를 현지에서 직접 진척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사무실”이라고 전했다.

상하이는 호텔신라가 중국에 별도법인을 통한 호텔 진출을 구상할 당시부터 이미 지목돼왔던 지역이다. 앞서 호텔사업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던 당시 TF팀 관계자는 “베이징도 검토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상하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호텔신라가 면세점의 첫 해외진출지로중국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 국내 면세점 수익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경우 올 상반기 중국인 관광객만을 상대로 한 매출액은 781억원으로 전년대비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액 기준으로는12%수준이다.

호텔신라는 전체 수익에서 면세점 매출 비중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호텔신라의 올 당기누계실적은 1조537억원이며 이중 면세점 사업에서 올린 수익 비중이 84%에 이른다.

한편 호텔신라 측은 이에 대해 “관광객의 면세점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에 상하이에 판촉용 사무실을 개설한 것”이라며 “중국에서 직접 면세점 사업에 들어가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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