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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세 경영 본격화, 관련주·ELW까지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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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화 기자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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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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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삼성전자 3% 이상 올라, 호텔신라 제일모직 5%내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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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이 후광을 입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세 자녀가 속해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승승장구였다. 삼성전자의 콜 ELW까지 급등했다.

22일 삼성그룹주의 대표 격인 삼성전자 (88,000원 상승1700 -1.9%)가 3.7% 올랐고, 호텔신라 (84,900원 보합0 0.0%)가 4.6%, 제일모직 (84,900원 보합0 0.0%)이 6.2% 올랐다. 호텔신라우 (89,400원 상승3000 3.5%)도 10.8% 상승했다. 또 다른 삼성 계열사인 삼성카드 (32,700원 상승200 -0.6%)가 9.2% 올랐고 삼성전기 (201,500원 상승6000 -2.9%)가 5.9%, 삼성전기우 (112,500원 상승1500 1.4%)가 11.9% 상승했다.

이날 삼성 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데는 포스트 이건희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바탕에 깔린 것으로 풀이됐다. 본격적인 포스트 이건희 시대가 열리게 되면 세 자녀가 각각의 축을 이루는 삼각체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 가능성과 더불어 약 2년6개월여 만에 부활되는 그룹 컨트롤타워 등을 고려할 때 포스트 이건희 시대에 대비한 삼성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사장이 승진하게 된다면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 호텔신라 (84,900원 보합0 0.0%) 전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84,900원 보합0 0.0%) 전무 등이 경영 전면에 나서서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대비한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의 삼각체제가 체계적으로 다져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3세 경영의 본질은 포스트 이건희 시대에 대비한 지배구조 정착화에 있다고 이 연구위원은 판단했다. 따라서 이재용 부사장 승진과 함께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전무와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 역시 역할이 확대되면서 지배구조 변화의 윤곽이 가시화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삼성카드 (32,700원 상승200 -0.6%)의 경우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25.6% 소유하고 있는데, 삼성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 지분을 해소시켜야 되므로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삼성에버랜드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88,000원 상승1700 -1.9%) 덕에 ELW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ELW 콜 종목 82종목은 이날 평균 43.59% 상승했다.

'대신0869삼성전자콜' 가격은 전날 5원에 불과했으나 이날 45원으로 가격이 뛰며 800.0%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양0649삼성전자콜'도 130원, 136.8%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 100만주 이상을 기록했던 콜 종목 대부분은 40~5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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