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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스페인 살바트社와 신약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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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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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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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치료제 공동 개발 나서

광동제약 (10,200원 보합0 0.0%)(대표 최수부)이 지난 16일 스페인의 의약품 개발기업인 살바트사(Salvat Laboratory)와 과민성 방광치료제 신약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인 타라페나신(성분명)을 공동 개발하고, 광동제약이 국내에서 이를 독점 개발·판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타라페나신은 현재 임상2상 시험까지 완료됐다. 타라페나신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입이 마르거나 변비, 부정맥 등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정성이 뛰어나며 유효성도 대폭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살바트사는 비뇨기, 소화기 및 이비인후과에 특화된 전문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살바트사는 현재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있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 임상 개발에 착수하게 되며 국내 발매는 2015년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타라페나신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형 광동제약 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최근 체결된 췌장암 치료제와 유방암 치료 백신 등의 항암제 기술도입(라이선스)과 함께 전문약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치매 치료제, 지속형 성장 호르몬, 항비만제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40대 이상 성인 인구의 3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잦은 소변, 요실금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이 발생해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관련 치료제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2조원 가량의 시장이 형성돼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450억원 수준이며 매년 17%정도씩 성장하고 있다.
↑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오른쪽)이 자비에르 페리스 살바트社(왼쪽) 사장과 '신약 공동 개발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br />
↑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오른쪽)이 자비에르 페리스 살바트社(왼쪽) 사장과 '신약 공동 개발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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