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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관광객 급증에 면세점 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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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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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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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쇼핑]'빅2' 롯데 2조300억 신라 1조2000억 등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면세점 시장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내수 경기가 회복되고 출입국자가 급증하면서 면세점 업계 '빅2'인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이들 업체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혜택 공세를 펴며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롯데 면세점 소공점 전경
↑롯데 면세점 소공점 전경

업계 1위인 호텔롯데 면세점은 지난해 AK글로벌을 인수한 뒤 올해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2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매출 1조6500억원에 비해 약 40% 급증하는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점은 향수, 화장품 매장 인수 이후 공항면세점 내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고 있다.

업계 2위인 호텔신라 면세점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매출 9800억원을 기록한 신라는 올 3분기 1조원 돌파에 이어 연말까지 매출 1조2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 매출목표를 1조 4000억원으로 높였다.

이같은 면세점의 고공행진은 우선 출입국자수가 급증한데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는 737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올 연말까지 8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국인 출국자 수도 크게 늘었다. 인천공항출입국에 따르면 내국인의 출국자는 올 들어 10월까지 745만45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일본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 관광객이 면세점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은 엔화 가치 상승과 한류 바람을 타고 2008년보다 28.4% 증가한 303만 명에 달했고 올해도 300만 명 내외가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선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폭발적이다. 올 9월 말 현재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 급증한 143만8000명이 입국했다. 지난 8월 중국인 관광객 비자발급이 간소화된 것도 면세점 매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통한 매출도 지난해 대비 20∼4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면세점 시장은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결과에 따라 업체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특히 신격호 롯데 회장과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의 맏딸인 신영자 롯데면세점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가 양대 면세점의 실질적인 운영자라는 점에서 자존심을 내건 한편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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