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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국토부, 서해5도 선박 운항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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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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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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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항 여객선 안전 입항 조치…민간 항공기는 포격 여파없어 정상운항

국토해양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인근 해역 선박 운항 통제 조치에 나섰다.

국토부는 23일 오후 3시 코리아익스프레스호(여객선), 무궁화25호(관공선), 인천518호, 2002옹진수협호 등 연평도 인근 운항 선박에 주의를 촉구한데 이어 선주협회, 해운조합 등에 서해5도 인근해역 운항 통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후 4시 현재 서해5도를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의 경우 인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인천을 출발해 백령도로 항해중이던 프린세스호(승객 239명)는 오후 4시10분 인천항으로 회항했다.

오후 3시 연평도에서 출발한 코리아익스프레스호(승객 215명)은 오후 5시20분 인천항에 입항했다. 오후 1시 백령도를 출항한 '마린브릿지호'(승객 186명)는 해경 호위하에 오후 7시 인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연평도 인근 선박의 추가 운항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또 인천·경기·강원지역 무역항(인천·평택·당진·속초·동해·옥계항)의 항만·선박보안 등급을 현행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중국·유럽 등으로 향하는 민간 항공기는 정상 운항되고 있지만 저고도 시계비행 항공기(헬리콥터, 경비행기 등)의 운항은 오후 3시30분부터 금지 조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등 중국으로 향하는 한.중 항공 노선은 연평도에서 남쪽으로 20km 이상 떨어져 있는데다 포의 높이가 항공기 운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공군의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상사태인 만큼 항공교통센터 등 관제기관에 항공기 운항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관제강화를 지시했다"며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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