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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 전사장병, 北 방사포 파편에 사망…유족 장례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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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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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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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 전사장병, 北 방사포 파편에 사망…유족 장례 진행키로
해병대사령부는 연평도 피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22)와 문광욱 일병(20)의 사망원인이 북한군이 쏜 120m 방사포에 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4일 사고경위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오후 9시20분께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조사결과 최종 브리핑에서 "전사한 병사 2명이 북한군이 쏜 120m 방사포의 파편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23일 사고 발생 당시 전사자의 이동경로와 사고 당시 상황 등 사고경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서 하사는 사고 당일인 23일 오전 11시께 부대에 병장 말년 휴가 신고를 하고, 배편을 이용해 육지로 나가려고 부두로 향했다.

서 하사는 배 편을 기다리던 중 오후 2시30분께 북의 폭격이 시작되면서 복귀명령을 받고 부대원 2명과 함께 부대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 하사는 인근 방공호로 몸을 피하려다 300여m 가량 남겨 놓고 인근에서 터진 포탄 파편에 맞아 숨졌다.

문광욱 일병도 막사 인근에 떨어진 포탄 파편이 가슴을 관통해 의무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20여분만에 숨을 거뒀다.

문 일병은 사고당일 포탄공격에 대비한 부대 분산훈련 중 대피공간에서 벗어 났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군은 전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날 현장 조사에서 찾지 못했던 서 하사의 시신 일부를 수습하는 한편, 전사자의 유품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앞서 오후 8시 군의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중단한 장례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가족들은 "군의 성실한 답변을 신뢰한다"면서 "5일장 중 이틀이 지난만큼 이제 고인을 편안하게 보내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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