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노바셀, "단백질 신약후보 물질 상업화 기대"

머니투데이
  • 김명룡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1.26 08:1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이태훈 대표, "기술성 평가 통해 내년 말 상장 목표"

생명공학의 패러다임이 유전자 분석에서 단백질 분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질병이 단백질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질병과 관련된 단백질을 잘 분석하면 질병을 진단할 수도 있고 치료제도 개발할 수 있다. 문제는 단백질은 분자들의 복합체로 분자량이 크고 구조도 복잡해 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노바셀, "단백질 신약후보 물질 상업화 기대"
지난 2000년 포항공대(현 포스텍) 교수와 연구원들이 설립한 노바셀테크놀러지(이하 노바셀)는 단백질 분석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이태훈 노바셀 대표(사진)는 "프로테오믹스와 관련된 논문이 조만간 세계적인 학술지에 실릴 예정"이라며 "고도의 단백질 분석 기술이 필요한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석과 관련한 연구계약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테오믹스 기술은 단백질 구조변형 및 기능이상을 확인해 질병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추적하는 단백질 분석기술이다. 노바셀은 지난 2003년경부터 프로테오믹스 기술 개발에 매달렸다. 그 결과 단백질 분석은 물론 단백질의 변화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프로테오믹스는 암, 전염병, 뇌질환, 노화 등 거의 모든 질환의 연구에서 응용되고 있다"며 "노바셀의 프로테오믹스 기술은 이미 특허출원과 해외논문 발표 등을 통해 입증됐다"고 말했다.

노바셀은 단백질분석을 통해 발견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하는 것과 질병진단에 필요한 바이오마커(생체표지물질)를 개발하는 것을 주요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노바셀은 최근 한양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항체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이 듣지 않는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단백질항체를 발견했다. 노바셀은 최근 대장암과 악성 신경교종(뇌암의 일종)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이 대표는 "현재 바이오의약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이들 물질에 대한 기술수출도 점차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바셀은 올해 단백질 관련 화장품으로 8억원 매출, 기술수출로 12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셀은 신약후보물질 개발 이외에도 바이오시밀러 관련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체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의약품과 동일하다는 것을 검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분석이 필수다.

이 대표는 "대기업과 대형제약사들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분석을 의뢰해 오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셀은 성장형 벤처기업에 대한 상장특례제도를 통해 주식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다. 바이오기업의 경우 장기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수익성 요건 등을 면제해주고 기술성 평가를 통해 상장시키는 특례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노바셀은 올해 초 코스닥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표는 "IPO를 통해 들어오는 자금을 연구개발에 사용해 신약 후보물질이 라이선싱 아웃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