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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1인당 보험료 300만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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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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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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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307만원 예상… 생보 185만·손보 122만원, 비중격차 줄어

내년에는 손해보험 영역확대와 저축성 보험 성장 등으로 한 사람이 내는 보험료가 3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연구원은 25일 내놓은 ‘2011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통해 내년(회계년도 기준, 2011년 4월 ~ 2012년 3월) 1인당 보험료가 307만40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26일 열리는 보험경영인 조찬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278만5000원보다 29만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험 영역별로는 생명보험이 185만8000원으로 60.1%, 손해보험이 122만5000원으로 39.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보와 손보의 비중은 매해 근접해 2008년 66.2%대 33.8%에서 올해 62%대 38%로 격차가 줄었다. 손보의 비중은 내년에 39.9%에 달해 40%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연구원은 손해보험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유입과 장기손해보험, 개인연금의 성장 등으로 내년에 16.1%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도 저축성보험의 지속적인 성장과 퇴직보험의 퇴직연금 전환 등에 힘입어 7.3%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진면 동향분석실장은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나 투자 및 보험영업 구조가 금리나 주가 등 거시경제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충격에 대응한 리스크 중심 경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보험 종류별로는 생명보험쪽 저축성보험이 노후 소득 마련을 위한 저축수요 증대, 세제 혜택 등으로 내년에도 9.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퇴직연금 등 단체보험도 퇴직보험 준비금의 퇴직연금 전환 등으로 9.4% 성장이 전망됐다.

손해보험쪽은 실손의료보험과 저축성보험 수요 등으로 장기손해보험이 18.7% 성장하고 자동차보험도 6.3% 늘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화재보험은 재물보험과 종합보험 쪽으로 분산되면서 1.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보험연구원의 이같은 내년도 전망은 실질GDP 성장률 4.2%, 실업률 3.5%, 소비자물가 상승률 3.2%, 원/달러 환율 1050원 등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진면 실장은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의 양적 완화정책과 글로벌 신용위험 완화에 따라 해외투자 부문에서의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며 “소비자 보호, 퇴직연금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 보험산업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는 일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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