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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송 인천시장, 北 도발불구 '중국출장 강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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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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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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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현장에선 '이거 진짜 폭탄주네' 발언도 도마위에 올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인천시장이 아시안게임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중국 광저우 출장길에 올라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비서실 직원을 동반해 이날 오전 1박2일 일정으로 아시안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 광저우 방문길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국 대표인만큼 아시안게임 대회기 인수는 물론 경기종목 조정 등의 협의를 위해 불가피한 출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민간인과 군인 희생자가 발생했고 주민들은 연평도를 도망치듯 빠져 나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해외 출장길에 나선 것은 시장으로서 부적절한 판단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현재 광저우에 머물고 있는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과 정무부시장 등이 대회기를 넘겨받아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송 시장이 무리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은 '아픔을 보듬어 주기는커녕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반응이다. 김모씨(39·중구 영종동)는 "전쟁터에서 살아나온 주민들이 찜질방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보고서도 생활터전 회복 등 대책마련에는 신경 쓰지 않고 해외 출장을 강행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분개했다.

앞서 송 시장은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호국훈련에 자극받은 북이 우리 포진지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인터넷포털과 인천시청 홈페이지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송 시장은 연평도의 한 가게 앞에 폭격으로 인해 그을음을 뒤집어쓰고 있던 소주병을 들면서 "'어!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는 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여당이 비난을 퍼붓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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