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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벤처투자 1271억원…전월比 16.8%↑

더벨
  • 이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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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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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기준 8567억원…이르면 내달 1조원 돌파

더벨|이 기사는 11월26일(16:5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올해 벤처투자 총액이 이르면 다음 달이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10년만이다.

26일 벤처캐피탈 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말까지 벤처투자 총액은 85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09억원에 비해 29.6% 증가한 것이다. 투자기업은 총 598개에 달했다.

투자유형별로 살펴보면 고유계정을 통해 82개 기업에 378억원이 투자됐다. 조합계정을 통해서는 522개 기업에 8189억원이 투자됐다. 고유계정과 조합계정의 투자비중은 각각 4.4%와 95.5%로 조합계정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누적기준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4733억원을 투자,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4691억원으로 1위와 약 40억원이라는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베네스인베스트먼트(3880억원), 4위는 LB인베스트먼트(3651억원), 5위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355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한달 기준으로 벤처투자 총액은 1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의 1088억원에 비해 16.8% 증가한 금액이다. 고유계정에서 9개 기업에 375억원, 조합계정에서 68개 기업에 1233억원이 투자됐다.

베넥스인베스트먼트는 3개 기업에 166억원을 투자해 1위를 차지했다. 10월에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인 덕분에 베넥스인베스트먼트는 누적기준 순위도 지난달 10위에서 3위로 7계단이나 뛰어올랐다.

2위는 2개 기업에 161억원을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 3위는 3개 기업에 70억9000만원을 투자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차지했다. 최근 경영권 분쟁 등을 겪었던 그린기술투자는 70억원을 투자하며 4위를 기록, 오랜만에 왕성한 투자실적을 보였다.

김형수 벤처캐피탈협회 상무는 “벤처투자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달이면 무난히 1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벤처투자 활성화는 벤처캐피탈의 투자 변별력이 과거보다 좋아졌고 모태펀드와 연금, KIF 등에서 출자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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