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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상무→전무 승진, '7→6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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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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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주요 계열사 임원인사 제도 변경..."사원→부장 승진기간도 20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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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상무급 임원들의 전무 승진 연한이 7년에서 6년으로 1년 단축된다.

아울러 직원 인사제도의 경우에도 계열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신입사원 입사에서 부장 승진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부분 20년 이하로 줄어들 예정이다.

2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내년 3월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80,100원 상승1600 2.0%)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임원 진급인사시 상무에서 전무 승진까지의 최소 진급 연한을 종전 7년에서 6년으로 단축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인사체계보다 1년 단축한 것이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승진 인사의 경우, 사원에서 부장승진까지 걸리던 진급연한도 대부분 20년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전기 (164,500원 상승4000 2.5%)는 현재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각 단계별 직급승진 연한을 기존 4·4·6·6년제에서 내년 3월부터 4·4·5·6년제로 바꿀 예정이다. 이에따라 입사에서 부장승진까지의 진급 연한이 기존 20년에서 19년으로 단축된다.

종전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까지 각 단계별 4·5·6·6년제 직급연한을 둬왔던 삼성물산 상사부문도 대리에서 과장, 과장에서 차장 승진연한을 각각 1년씩 줄여 4·4·5·6년제로 줄인다. 부장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을 종전 21년에서 19년으로 2년 단축되는 셈이다.

아울러 삼성중공업 (5,840원 상승50 -0.8%) 역시 4·5·6·6년제에서 대리에서 과장 승진연한을 1년 줄임으로써 4ㆍ4ㆍ6ㆍ6년(총 20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4ㆍ4ㆍ5ㆍ5년제(총 18년)으로 부장까지의 승진 직급연한이 가장 짧고, 삼성SDI도 올해부터 4ㆍ4ㆍ6ㆍ6년제에서 4ㆍ4ㆍ5ㆍ6년제로 1년 단축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이번 진급연한 축소는 각 계열사에서 자율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삼성 계열사들의 진급연도 축소가 젊은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한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최근 "조직은 젊어야된다. 21세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젊은 조직론과 젊은 리더십을 잇따라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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