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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 FTA 협상 이틀안에 합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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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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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3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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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이틀간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 일정 안에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 타결 여부와 관련 "이틀이면 긴 시간"이라며 "30일부터 이틀간의 협상 일정 안에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서울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미국에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우리도 국내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그런 바탕위에서 이번 협상에서는 상호 수용가능한 안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쇠고기가 협상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이번 협상은 자동차 교역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쇠고기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자동차와 쇠고기 이외의 분야도 협상 대상이냐는 질문에 "협상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정문 본문 수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은 협상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한·미간 공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FTA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한국 측에게 불리하다는 관측에 대해 "연평도 포격이라는 것은 기습폭격 인데 그걸 다 예상하고 협상 날짜를 잡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간 공조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경제통상 업무는 경제통상 업무대로 서로 이해가 맞아야 하는 부분"이라며 FTA 협상과 북한의 도발은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 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워싱턴 D.C.인근 메릴랜드주 콜럼비아 시에 있는 쉐라톤 콜럼비아 타운센터 호텔에서 한·미 FTA 관련 통상장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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