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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비중확대 보단 리밸런싱 주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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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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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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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11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비중확대보단 소외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리밸런싱에 주력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김수영.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해외주식형 펀드만 자금유입이 유지되는 가운데, 채권형 펀드의 자금유입 집중은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신흥시장에 집중된 미국 펀드플로우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은 코스피가 2000포인트에 근접하면서 외국인마저 관망세로 전환, 자금유입이 정체된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이들 연구원은 외국인의 자금유입이 둔화된 이유로 한국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 희석을 꼽았다.

실제로 MSCI 코리아 12개월 포워드 PER은 9.8X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인 반면 12개월 포워드 EPS는 하락세가 완연해서 밸류에이션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MSCI 신흥시장 대비 PER 디스카운트도 16.4%를 기록해 역사적 평균을 하회했다.

김수영.김성노 연구원은 "외국인이 리밸런싱에 주력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집중했던 자동차와 순수화학의 비중을 축소하고 7월 이후 주춤했던 반도체 업종 매수를 재개하는 등 IT와 조선업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반도체를 제외한 IT와 조선업종은 아직 비중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비중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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