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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연방공무원 보수 2년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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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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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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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감축 위해 200만명 보수 동결, "향후 10년간 600억달러 절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미 연방공무원의 보수를 2년간 동결할 방침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재정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약 200만명에 달하는 연방공무원의 보수를 2년간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동결 조치는 군인을 제외한 모든 부처에 적용된다. 백악관은 연방공무원 보수 동결로 내년 회계연도에 2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으며, 향후 10년간 600억달러의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폭넓은 희생이 필요하다"며 "연방공무원들도 이 같은 희생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미 정부의 올해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조300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역대 재정적자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한편, 60만명의 연방공무원들로 구성된 공무원 노조는 이번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존 게이지 공무원 노조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공무원 보수 동결로 인한 재정적자 감축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재향군인문제를 다루는 베테랑부 직원들은 연 평균 2만8000달러를 받게 되며 국경 경비대원은 연 소득이 3만4000달러에 불과하다.

연방공무원 보수 동결이 확정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데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도 동결에 지지하는 입장이다.

내년 하원의장이 될 존 보너 공화당 원내대표는 연방정부의 고용과 보수를 동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너 원내대표는 "민간 기업이 수백만의 일자리를 줄였던 지난 2년간 연방정부는 수십만의 일자리를 늘려왔다"며 "고용 및 보수 동결없이는 연방정부의 관료주의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스탠 콜렌더 쿼비스 커뮤니케이션스 이사는 "재정적자를 줄이고, 민간기업 직원들의 보수 인상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연방공무원 보수 동결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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