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예비 창업인 지원 이벤트로 창업 시장 열기 뜨거워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불경기로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괜찮은 아이템만 있다면 ‘창업’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것은 어떤 직장인들이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많은 예비 창업자들은 안정적인 유통구조와 관리망을 갖춘 프랜차이즈 쪽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들어 불경기를 감안한 저가형 프랜차이즈와 날씨가 추워지면서 외식보다는 집안에서 해결이 가능한 배달전문 업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각 프랜차이즈 업체별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창업 시장의 열기를 더욱 북돋우고 있다.

다하누가 운영하는 한우구이전문점 ‘등심플러스(www.dahanoo-fc.com)’와 한우육회전문점 ‘유케포차(www.youke.co.kr)’에서는 12월 중순까지 창업시 본사에서 무이자 대출 2,000만원, 개설비용을 1,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등심플러스는 1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우생등심을 즐길 수 있으며, 유케포차는 한우육회 메뉴의 다양화로 넓은 연령대를 공략한 점이 눈에 띈다.

‘타바두마리치킨’은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 시스템과 속살까지 양념이 배이게 하는 첨단 염지 공법을 무기로 경쟁이 치열한 치킨 업계에서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는 배달전문점.

타바두마리치킨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가맹비, 보증금, 교육비 등을 없앤 ‘창업 지원 5無’ 이벤트와 1,000만원대라는 소자본 창업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땡큐맘치킨’은 주부 창업인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주부 창업자의 경우 가맹비를 30%를 할인해주고, 오픈시 홍보용 닭을 100마리 지원해준다.

땡큐맘치킨은 기존 일반 치킨과 달리 천연 곡물과 12가지 한방 재료를 섞어 만든 차별화된 파우더와 2회에 나눠굽는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웰빙 비스켓 오븐 치킨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