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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팔의 외환중계] 대외 악재를 압도하는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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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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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약세 심화]

유로화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이 합의되었지만 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와 벨기에의 채권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등 기존에 논의되던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외의 나라에 까지 재정우려가 번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이에 따라 유럽장과 뉴욕장 초반까지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한 유로화는 지난 9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1.31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달러 강세와 함께 국제유가는 유럽장 초반 배럴당 84.93달러에서 83.8달러까지 하락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은 원자재 관련 주들의 하락을 유도해 유럽증시는 각국 별로 2~3 % 급락세를 보였다. 연평도 해전이 발발했던 날보다 낙 폭이 더 큰 모습이다.

* 원화, 동반 약세

그러나 유로/달러가 이날의 저점인 1.3062달러에서부터 반등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 가까운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의 장중 반등을 도왔다. 뉴욕증시가 장중 반등했지만 결국 유럽 악재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39포인트 하락으로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반등 폭이 커서 상품통화의 반등세가 유로화 보다는 컸다. 호주달러의 경우 이러한 반등세에 힘입어 뉴욕장 마감시점 수준이 서울 시장 마감 시점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유로화는 같은 시간대 낙 폭이 더 큰 모습이었으며 원화의 경우는 유럽재정우려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하며 유로화와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뉴욕역외선물1개월 물은 전일 종가 대비 9원이 상승한 수준인 1163원5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역외시장과 다른 서울 시장]

그러나 이러한 역외환율의 상승이 서울 시장에서의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유럽과 뉴욕장에서 약세를 보이던 유로화나 호주달러 등이 아시아 시장에서는 숨 고르기를 하면서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글로벌 달러의 반락은 서울 시장에서 역외세력의 달러매도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수출업체들로 하여금 네고 출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불안감이 더 확대되지 않는 한 특별히 네고의 출회시기를 늦추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늘 역시 어제와 같은 전강후약의 흐름이 예상된다.
(//twitter.com/FXJung)

오늘의 예상 range: 1153원과 1163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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