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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웨이브, 시가에 경영권 매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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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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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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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4500원에 프리미엄 모두 포함" 매수자와 협의

회사 정보 차트
케이블TV 망전송기기 제조업체 넷웨이브의 최대주주가 시가대비 경영권 프리미엄이 '제로'인 가격에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했다. 최근 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해와 거래 가격 산정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넷웨이브는 전날 이시영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자신이 보유 중인 넷웨이브 주식 462만6496주(36.3%)의 대부분인 400만주(31.4%)를 신충희씨에게 180억원에 매각했다. 주당 4500원 꼴이다.

이 가격에는 경영권이 포함된 것으로 신씨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 경영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주당 가격이 전날 종가(4580원)보다 낮다는 점이다. 통상 기업 인수·합병(M&A)시 시가 또는 주당 평가액의 30~50%를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산정하는 관례에 비쳐보면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주가 변동성이 커 단기 급등의 거품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넷웨이브 차트를 보면 힘 있는 직선 우상향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여왔다. 이 추세는 3분기 실적이 다소 개선되기 시작할 때부터 두드러졌다. 넷웨이브는 3분기 64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3900만원, 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손실 21억원, 순손실 9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올 3분기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매출 174억원, 영업이익 12억원, 순이익 20억원에는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해 11월말 1790원을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다. 넷웨이브는 3분기말까지 주당 순이익(EPS)이 -49원이었다. 현 상황으로서는 주가수익배율(PER)에 의한 적정주가 산정이 어렵다. 넷웨이브의 자기자본 136억원에 시가총액(전일 기준) 583억원을 근거로 추정한 주당순자산가치(PBR)는 4배가 넘는다.

넷웨이브 관계자는 "현 대표가 새로운 시장 환경 아래 넷웨이브를 이끌어가는 데 많이 힘들어 해 경영권을 매각한 것으로 안다"며 "주당 4500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가격으로 매수자측과 협의를 거쳐 도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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