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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틴토, BHP와 합작 무산 필바라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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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겸 머니투데이 호주지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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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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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광석 수요 증가 예상에 내년 Capex 110억달러 투입

세계적인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2011년 서호주 필바라에 인프라 구축비로 총 11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호주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리오틴토는 앞서 같은 호주 기업인 BHP빌리튼과 필바라 철광석 공동개발 합작사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달 결렬된 바 있다.
리오틴토, BHP와 합작 무산 필바라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


리오틴토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의 철광석 수요량이 다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필바라에서 철광석 매장지대가 잇따라 발견됐고 알루미나(산화알루미늄)의 단기가격 상승 전망에 힘입어 당초 목표대로 향후 5년간 생산량을 50% 이상 늘릴 수 있다고 본 것.

톰 알바네스 리오틴토 최고경영자(CEO)는 "금속 가격의 급등은 현금의 흐름이 좋기 때문"이라며 "중국 경제가 성장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므로 유입되는 현금으로 필라바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수합병을 진행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장미빛 청사진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도시화와 신흥 시장의 출현으로 비철금속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 쌓인 알루미늄 재고량도 만만치 않아 향후 몇 년간은 비철금속 시장을 압박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알바네스 CEO는 "장기적으로는 철광산업에 긍정적인 전망이 보이지만 중단기적으로는 금속 원가에 영향을 줄만한 위험 요소들이 있어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오틴토는 올 상반기 철광석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0% 급증했다. 당시 리오틴토는 연내 적어도 60억달러를 투입하고 올 하반기부터 2011년 말까지 18개월 간 130억달러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리오틴토는 최근 18개월의 투자 총액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하반기 설비투자는 40억달러로 하향 예상했다.

샘 왈시 철광석담당 최고경영자(CEO)는 "7개의 신규 매장지대에서 생산되는 철광석은 2015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3억3300만톤까지 늘리겠다는 당초 계획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필바라는 향후 수십년간의 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29일 말했다.

한편 이날 리오틴토 주식은 전일 종가대비 0.2% 내린 83.84호주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khur@mtau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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