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터치'에 배팅했더니 투자수익률 450% 대박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1,303
  • 2010.12.03 07:5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파트너스벤처캐피탈, 모린스·멜파스 덕에 '두둑'

창업투자사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이 터치스크린 관련주 투자로 대박을 거머줘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해 애플의 아이폰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이 팽창하면서 '터치패널'로 주목받은 모린스, 멜파스에 조기투자한 덕분이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운용펀드인 파트너스3호, 4호투자조합이 보유 중이던 모린스 주식 43만602주(지분 6.1%)를 시간 외 대량매매로 기관에 매각했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또 4개의 운용펀드가 보유 중이던 멜파스 (2,390원 상승25 -1.0%) 주식 36만1596주도 처분, 지분 6.4%에 대한 신고의무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에 따르면 이들 펀드는 모린스와 멜파스에 총 35억원, 70억원씩을 투자해 각각 약 350%, 45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린스는 삼성전자에 저항막 터치패널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상장 2년차 새내기주다. 멜파스는 스마트폰용 터치모듈을 주력 생산하는 업체로 '터치패널 업계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멜파스 역시 지난해말 코스닥에 입성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이 운용펀드를 통해 모린스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한 시기는 지난 2007년. 모린스가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2년 전부터 일찌감치 투자에 나선 셈이다.

당시만 해도 모린스는 연간 매출액이 7억원에 그치고 영업이익이 34억원 적자인 눈에 띄지 않는 비상장사에 불과했다. 순손실 규모는 37억원에 달했다.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는 2008년부터 매출액 4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달성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고 저항막 터치패널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급속도로 개선된 덕분이다.

스마트폰 시장 고속성장에 힘입어 모린스는 지난해 매출액 868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 펀드운용매니저는 "모린스의 경우 1주당 평균 2850원에 매입해 1만원대에 기관에 되팔았다"며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았음에도 35억원의 투자금이 100억원대로 불어나 비교적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린스보다 뒤늦게 사들인 멜파스의 경우에도 투자 당시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턴어라운드 기미를 포착, 공모청약에 참여했다. 멜파스는 특히 저항막 방식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성장속도가 남달랐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멜파스는 상장 전후 매출액 차이가 약 5배에 이를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9억원, 19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매출이 1515억원,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4.1%, 778.9% 급증했다.

멜파스측은 "지난 2008년 6월을 기점으로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기 시작했다"며 "아이폰을 필두로 스마트폰들이 정전용량 방식을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해외수출이 크게 늘어 큰 폭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터치스크린 시장 확대를 등에 업고 멜파스 주가는 지난해말 최저 1만4000원대에서 지난달 최고 3만2000원대까지 124.6% 급등했다
'터치'에 배팅했더니 투자수익률 450% 대박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지역인재' 역차별에 부글부글…내가 이러려고 인서울했나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