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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금융공기업 최초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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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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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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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외 직원들도 참여, 노사합의… 장영철 사장 "성과주의 문화정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가 금융공기업으론 처음으로 노사가 합의해 '전직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키로 했다.

캠코는 지난 달 30일 노사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성과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성과연봉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하고 1일 조인식을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간부직에 대한 성과연봉제만을 명시하고 있지만 캠코는 이를 전직원으로 확대했다.

캠코, 금융공기업 최초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


캠코는 근무 연수에 따라 연공 서열을 따져 지급되던 기존의 호봉제를 전면 폐지하고 성과와 연계해 연봉을 지급키로 했다. 간부직(1~3급)은 이달부터 바로 시행하고 4급 이하 직원들은 내년 1월1일부터 성과연봉제가 시행된다.

성과연봉은 목표관리제(MBO)에 따른 개인업적평가 등을 반영해 5등급으로 분류해 시행된다. 간부직은 최고, 최저 등급간 차등폭을 2.1배로 운영하기로 했다. 개인의 성과와 직무에 따라 1~3급은 23% 이상, 4~5급은 11% 이상 총연봉이 차이가 나게 된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특히 간부직의 경우 성과연봉뿐 아니라 기본연봉도 차이를 뒀다. 기본연봉 차등 임금인상률은 매년 누적적으로 적용, 매년 상하위 등급간 기본급은 최대 2% 차이가 난다. 정부 권고안에 따라 급여성복리후생비도 폐지하고 성과연봉으로 전환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리더의 성향이 아니라 조직 목표에 따라 운영되는 공기업이 곧 선진화된 공기업"이라며 "직원들이 회사의 목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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