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양의 포항·영덕 직송 자연산 골뱅이
-한약재와 닭뼈를 우려낸 육수에 생면으로 만든 국수
-다양한 과일과 천연재료로 맛을 낸 매콤한 닭 불고기

↑마당두들 연신내점 외부 전경ⓒ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궁중국수·닭불고기 전문점인 '마당두들'의 첫 직영점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 영덕군 창수리에 있는 유명 약수터 이름을 딴 마당두들은 숯불 닭석쇠불고기·골뱅이무침·궁중 생국수 전문 프랜차이즈로 일반인들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해 맛과 양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메뉴로는 진한 닭육수에 닭고기·황기·대추·엄나무·가시오가피 등 몸에 좋은 한약재를 넣어 우려낸 국물에 갓 뽑은 생면을 넣은 궁중 국수와 궁중 비빔국수가 있다.

골뱅이무침 등 골뱅이 메뉴는 경북 포항·영덕 바닷가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자연산 골뱅이로 만들었다. 물국수와 비빔국수에는 노화방지와 스테미너에 좋은 골뱅이가 듬뿍 들어간다.

과일과 한약재를 달여 넣은 고추양념에 천연재료로 맛을 낸 참숯 닭석쇠구이도 인기다. 매콤한 양념소스를 발라 초벌구이를 한 후 참숯을 사용해 다시 구워 참숯의 향을 입힌 게 인기 비결이다. 닭석쇠구이는 주방에서 원형 철판에 가열해 제공하므로 고기 굽는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다.

마당두들은 원목을 이용한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2~3인분 참숯석쇠구이 한판을 1만5000원에 제공한다. 연신내 인근 북한산 등산객들을 겨냥한 막걸리 안주인 해물파전도 인기 메뉴다.

창업비용은 99㎡ 기준으로 점포비 제외 △가맹비 500만원 △인테리어 5200만원 △주방설비 900만원 △교육비 300만원 등 총 6900만원이다. 마진율은 52%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은평구 연신내의 맛집으로 정평이 날 수 있도록 고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겠다"며 "유행을 타지 않고 누구나 선호하는 음식이라 앞으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