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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잇단 지표호전에 "야호" 다우 250p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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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 김성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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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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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경제지표 호조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2%이상 급등했다. 유럽, 중국에 이어 미국경제지표가 뜻밖으로 한꺼번에 좋은 수치를 보이며 증시를 누르던 악재를 몰아냈다. 지표호조에 개장하자마자 급등한뒤 막판까지 상승을 키워갔다.

이날 다우존스산업 평균지수는 249.76포인트(2.27%) 급등한 1만1255.78로, 나스닥지수는 51.2포인트(2.05%) 뛴 2549.43으로, S&P500지수는 19.47포인트(1.64%) 오른 1206.07로 마감했다.

다우종목중 홈디포가 4.63% 급등한 것을 비롯, 전종목이 올랐다. 홈디포를 포함, 알코아, 보잉, 뱅크오브아메리카, 캐터필러, 마이크로소프트, 유나이트 테크놀러지 등 7종목이 3% 이상 급등했다.

중국, 유럽, 미국 지표 일제히 호전 합창

이날 미국 민간 임금지불 서비스업체인 ADP 임플로이어서비스가 자사 서비스를 받는 업체 동향을 집계한 결과 11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전월비 9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망치 7만명을 상회하는 수치이자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아울러 3년만에 가장 큰 증가세다. 10월 수치는 당초 4만3000명 증가에서 8만2000명 증가로 상향수정됐다.

실업률을 낮출 만큼 강력한 증가세는 아니지만 지지부진했던 고용상황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해석됐다.

미국의 10월 건설지출은 전달대비 감소하리란 예상을 깨고 전달보다 0.7% 증가했다.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망치는 0.3% 감소였다. 9월 증가율 0.7%(수정치)와 일치한다.

이는 건축자재업체 홈디포와 주택업체에 큰 모멘텀이 됐다. 이날 주택업체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하우징지수는 3.72% 급등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1월 제조업지수가 56.6으로 전달 56.9보다 낮았지만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망치 56.5에는 부합했다.

앞서 글로벌 지표도 약속이나 한듯 보조를 맞췄다. 중국의 11월 PMI는 전달 54.7에서 55.2로 소폭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PMI가 비록 인플레 압력을 높여 기준금리 추가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일단 중국 경제가 튼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도 4개월째 업종 확장세를 지지했다. 유로존에선 독일이, 유로존 밖에선 영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드러지게 나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영국 11월 구매자관리지수가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유럽증시에 모멘텀이 됐다. 마르키트 및 영국 구매자관리협회(CIPS)는 11월 제조업지수가 58을 기록, 1994년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 55.4는 물론 전문가 사전 예상치 54.7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2.07% 오른 5643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63% 오른 3669로, 독일 DAX지수는 2.66% 뛴 6867로 마감했다.

12월 미 베이지북 경기판단 상향

오후들어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들이 경기판단이 높이며 증시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연은들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경기회복이 지속된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증가 조짐이 목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10월중순~11월19일까지 경제동향을 담았다.

지역별로는 경기회복세가 목격되고 있다고 응답한 곳은 10월 조사때의 8개에 비해 2곳이 더 늘었다.

이번 베이지북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고용동향에 대한 평가다. 베이지북은 "고용활동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선되는 조짐이 목격됐다(Hiring activity showed some improvement across most Districts)"고 진단했다.

10월 베이지북에서 12개 지역 연은들은 고용과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경기부진을 의식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Hiring remained limited, with many firms reluctant to add to permanent payrolls given economic softness)"고 평가했었다.

이에 따라 소비경기에 대한 판단도 10월에 비해 긍정적 논조로 바뀌었다. 11월 베이지북은 "소비지출이 보스턴, 클리블랜드, 리치몬드, 세인트 루이스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선됐다(Retail spending showed improvement across most Districts, with the exception of Boston, Cleveland, Richmond and St. Louis)고 소개했다.

유로존 위기 수습안 진전 기운도 한몫

이날 유로존이 위기수습을 위해 다양한 처방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 점도 랠리 요인이 됐다.

상황이 어려워지면 유럽중앙은행(ECB)가 위기 회원국 국채를 다시 매입할 것으로 시장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또 이날 로이터통신은 구제금융기금 부족 우려를 낳고 있는 유럽에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운분을 증액하는 것을 지원할 태세가 돼 있다고 미국 익명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관리는 "EU, IMF 합쳐 7500억유로인 유럽금융안정기금을 늘리는 것을 EC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유럽의 결정에 매인 문제지만 미국은 IMF의 지원자금을 늘리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표호전과 위기감 진정속에 유로화는 1.31달러로 급등했다. 오후 4시8분 현재 유로/달러환율은 0.0162달러, 1.24% 뛴 1.3144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WTI유가는 3%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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