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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北, 연평도 도발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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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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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대응 등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대응에 있어 미국측이 최대한의 협조와 지지를 보여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북한의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미국이 동맹으로서 대한민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대북정책 및 북핵문제에 대응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고 비핵화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주는 등 회담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양 장관은 다음주 초 워싱턴에서 다시 만나 양국간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또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하인쯔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각각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러시아가 신속하게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포격을 비난한 것에 의미를 두고 이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김 장관은 피셔 대통령과의 면담에서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오스트리아의 신속한 대북한 규탄성명 발표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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