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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내년 매출 목표 '211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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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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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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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액은 전년비 79.4% 신장한 1575억원 예상.."내년 연간 영업이익 83억원"

애경그룹 계열의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내년 2114억원의 매출과 연간 영업이익 실현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79.4% 늘어난 157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사업계획 1400억원에 비교해 112.5% 초과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국내선 보다는 국제선 매출에서 큰 폭의 성장이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선은 전년(674억원) 대비 26.1% 신장한 85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데 반해 국제선의 경우 전년(204억원) 대비 255.4% 늘어난 725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경영목표로 2114억원의 매출과 연간 영업이익 83억원 달성을 설정했다. 일본, 홍콩, 필리핀 등 국제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타큐슈,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의 경우 지난 7월부터 6개월 연속 영업이익을 내면서 올 겨울 증편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운항을 시작한 홍콩과 필리핀 노선도 90%가 넘는 예약률을 기록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확대와 기종 단일화 등으로 지난 3분기 이후 연속 분기 영업이익이 실현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제선 매출이 국내선을 뛰어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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