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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경제성장률 4.4%..."민간 자생력 완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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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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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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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민간 지출 194.1兆, 2008년 3Q 193兆 상회...민간지출 성장기여도 0.7%p

민간 지출 규모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우리 경제가 확실히 확장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3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은 전기보다 0.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각각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2일 밝혔다.

전기대비 성장률은 지난 10월 27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고,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속보치에 비해 0.1% 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를 기준으로 1분기 8.1%, 2분기 7.2% 성장에 비해 수치상으론 성장폭이 상당히 줄었다. 하지만 내용상으론 고율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1·2분기 성장률이 큰 것은 지난해 1분기 -4.3%, 2분기 -2.2% 등 마이너스(-) 성장을 한 데 따른 반사효과가 크다. 지난해 3분기 1% 성장을 한 것을 고려할 때 지난 3분기 4.5% 성장을 한 것은 1·2분기 성장세와 사실상 같다.

정영택 국민계정실장은 "3분기 성장 템포(속도)가 다소 늦어졌지만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내용면에서는 제조업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수요면에선 민간 지출, 즉 소비와 투자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민간 자생력이 충분히 회복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3분기 민간 지출 규모가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3분기 규모를 웃돌면서 민간 부문의 자생력이 충분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소비와 민간 투자를 합친 민간 지출 규모는 지난 3분기 194조1000억 원을 기록, 2008년 3분기 193조 원에 비해 1조1000억 원 증가했다.

민간 지출의 성장기여도는 0.7% 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정부 지출의 성장기여도는 0.1% 포인트에 그쳤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일반기계,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전기보다 2.2% 성장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한은을 설명했다. 반면 농림어업의 경우 벼 생산량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전기대비 3.5% 감소했다.

건설업은 토목 건설 증가에 힘입어 전기대비 0.6%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 등의 성장에도 불구, 부동산 및 임대업, 운수 및 보관업 등의 부진으로 전기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지출항목별로 민간소비는 서비스가 다소 부진했으나 내구제가 휴대폰, 에어컨 등을 중심으로 급증한데다 준내구재도 의복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기대비 1.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정밀기기 등 기계류 투자확대로 전기대비 5.5% 성장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이 감소했으나 토목건설이 증가해 전기대비 1.3% 늘었다.

재화수출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자동차, 석유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9% 증가했다.재화수입은 원유와 천연가스, 일반 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2.1% 성장했다.

한편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실질국민총소득(GNI)는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늘어나면서 전기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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