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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다니까 괜찮아?!…"임신부 옆에서 담배 피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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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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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배란다 등 실외에서만 흡연을 해도 임신부에게 미치는 간접흡연 영향은 실내흡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는 배우자의 흡연 여부 및 장소에 따른 임신부 모발 니코틴 수치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를 위해 유 교수는 임신부를 △실내외 장소 구분 없이 배우자가 흡연하는 그룹 △아파트 발코니, 복도 등 배우자가 실외에서만 흡연하는 그룹 △흡연하지 않는 배우자를 둔 그룹 등 셋으로 나눴다.

이들 그룹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니코틴 수치를 확인한 결과, 배우자가 실외에서만 흡연하는 그룹과 장소 구분 없이 흡연하는 그룹 사이에는 모발 니코틴 수치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이에 반해 배우자 흡연 그룹과 비흡연 그룹 사이의 임신부 모발 니코틴 수치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었다.

배우자가 발코니나 복도 등 실외에서만 담배를 피운다 해도 임신부와 태아에게 전달되는 간접흡연 정도는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유상호 교수는 "임신부가 간접 흡연하는 것만으로도 태아 발달장애, 저체중아, 조기 분만, 태아 사망 증가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신부를 둔)배우자는 금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문은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금연 관련 세계적 학술지 '담배규제(Tobacco Control) 8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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