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3일 다음 (46,750원 ▼1,000 -2.09%)의 모바일 인터넷에서 선호하는 서비스에 따라 유선 인터넷 부문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다음의 비즈 쿼리 및 자체상품 비중 증가 등 검색경쟁력 강화가 검색광고 시장경쟁심화 리스크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오버츄어 광고단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했으나 실제가격은 전분기대비 소폭(3%) 상승한 것으로 파악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2%, 3.7% 증가한 984억원, 271억원으로 추정했다. 검색과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각각 9.4%, 20.8%증가한 502억원, 438억원. 거래형 서비스 매출은 전분기대비 10.5% 증가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검색광고 부분은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광고단가 인상 및 계절적인 성수기 시즌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8%p 감소한 27.5%로 추정했다. 인건비는 연말상여급 지급으로 전분기대비 29% 증가하고 마케팅비는 ‘소녀시대’를 모델로 한 TV광고 실시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전분기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인터넷에서 선호하는 서비스에 따라 유선 인터넷 이용행태도 일정 부분 변화되고 있다"며 "지난 2010년 10월 현재 다음과 네이트의 이용률은 모바일 인터넷 이용전 대비 8%p, 6%p 증가한 61%, 15% 기록. 반면 네이버의 이용률은 전년대비 2%p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 2010.12.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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