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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김관진 "연평 도발은 자위권 행사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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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김관진 "연평 도발은 자위권 행사할 문제"

머니투데이
  •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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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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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교전규칙으로 따질 문제가 아니라 자위권 행사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학송 한나라당 의원의 "우리 군의 대응을 위해서는 교전규칙을 어떻게 바꿔야 하느냐"는 질문에 "교전규칙과 자위권 행사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자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방부장관이었다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전투력을 이용해 철저히 응징하고, 부족하다면 합동지원전력까지 투입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뢰할만한 수준의 한미 동맹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응징이 확전으로 비화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그렇기 때문에 강하게 응징해도 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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