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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민간인 43명 부상, 건물 134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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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민간인 43명 부상, 건물 134채 파손"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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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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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 측 민간인은 사망자 2명 외에 4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건물은 134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인천시에서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민간인 부상자 가운데 20명은 현재 상처가 깊어 여전히 입원 중이다. 또 파손된 건물은 주택 103채, 창고 15채, 상가·사무소 6채, 공공건축물 10채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포격으로 임야 25헥타아르(ha)가 소실됐으며 어선 46척도 함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천시는 피해주민의 긴급구호를 위해 71억원, 시설복구와 생업피해보상을 위해 147억원이 당장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총 52건, 6억7451만원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일 의원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물적, 인적피해가 심각한데 우리사회는 피해주민에게 너무 무관심하다"며 "하루아침에 보금자리와 생계를 잃어버린 이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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