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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 업체, 중국에 속속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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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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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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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에버테크노, 주성엔지니어링 등 중국에 본부와 법인 신설

미래산업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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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장비 기업들이 중국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현지 거점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산업 (15,750원 상승50 0.3%), 에버테크노 (15,750원 상승50 0.3%), 주성엔지니어링 (14,800원 상승50 0.3%) 등은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본부와 법인 등 현지에 거점을 마련하거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산업은 중국지사를 4곳으로 늘리는 동시에 중국거점을 총괄하기 위한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톈진지역 칩마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하이와 선전, 대만에 이어 톈진에 지사를 마련했다"며 "중국 내 4곳 지사를 현지에서 총괄하기 위해 선전에 중국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4곳 지사와 함께 본부에 있는 인력은 현지 채용을 중심으로 40명이 넘는다"며 "중국 매출이 올해 160억원에서 내년 21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에버테크노는 중국 고객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에버테크노 관계자는 "국내에 국한된 액정표시장치(LCD)장비의 공급 범위를 중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조만간 LCD장비의 첫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고객을 근접 지원하기 위해 LCD장비 제작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 LCD장비 수요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하지만 여유가 되는 대로 중국 등 해외사업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최근 상하이에 영업법인을 신설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경기 광주 본사와 함께 미국과 대만, 독일에 각각 영업법인을 뒀다"며 "상하이에 영업법인을 추가하면서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거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매출 가운데 수출비중이 55%를 차지하고 특히 중국의 경우 전체 매출의 4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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