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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될성싶은 떡잎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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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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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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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트
이만하면 여건은 괜찮다. 미국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이고 유럽 재정위기도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북한 리스크야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고 중국 긴축은 펀더멘탈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는 전망이 다수다. 말끔한 뒤처리가 아쉽지만 '10점 만점에 10점'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지수 상승세도 양호한 편이다. 19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주 첫날을 빼곤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가량(55.46포인트) 올랐다. 뉴욕과 유럽증시가 약세를 보일 때도 코스피 지수는 '나홀로' 독주했다.

악재가 아직 남아있는데도 증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은 시장의 관심이 경기로 이동했다는 증거라는 지적이다. 시기상으로는 12월 연말 랠리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나 사이버먼데이에서 미국 연말 소비증가를 확인한 상황에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양적 완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지수 상승기에 모든 종목이 오르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종목별 차별화는 최근 더 두드러졌다. '되는 놈만 되는' 강세장이다. 시장 내부적으로도 최근 상승세가 시가총액이 큰 일부 핵심주 위주로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괴리감이 만만찮은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저점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동안 양호한 성과를 보인 업종은 건설, 운수장비(자동차·조선), 화학, 전기전자 등 4~5개에 불과하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패턴과도 무관치 않다. 지난주 외국인 매수세는 건설, 화학, 서비스, 운수창고 등에 한정됐다. 기관도 전기전자, 화학 등에만 매수세를 집중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에 비해 여전히 취약한 시장에너지와 대외변수, 실적에 따른 변동성 확대 요인을 고려하면 이런 차별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선엽 연구원도 "삼성전자 (79,300원 상승800 1.0%) 등 대형주가 주도 흐름을 계속 가져가면서 코스피 지수 전고점 부근에서 펀드 환매가 일어나면 투신권이 자금 운용 제약과 관련 종목 편입을 위해 다른 종목 비중을 줄이면서 종목별 차별화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종목 대응에서 주도 종목 중심으로 매매 대상을 압축할 것을 조언한다. IT, 자동차, 유통, 금융 업종이 복수로 꼽힌다.

이주호 연구원은 "미국 경기회복과 중국 소비확대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이 1차적인 관심 대상"이라며 "그 중에서도 산업 내 높은 경쟁력과 신성장동력을 동시에 보유한 종목군을 꼽자면 반도체, 스마트폰 태블릿PC 관련 하드웨어, 자동차 업종이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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