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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싼이를 보니 두산인프라 더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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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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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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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삭기 업체 싼이를 보고 나니 두산인프라코어 (16,150원 상승250 -1.5%)가 매력적이다."

대우증권이 중국 현지 기업 탐방을 하고 나서 내린 결론이다. 중국 기업의 성장성은 인정하고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더 낫다는 것이다. 더욱이 주가를 비교하면 한국 기업의 저평가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6일 기계업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목표주가는 3만5000원, 현대중공업 (130,500원 상승4500 -3.3%)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제시했다. 동양기전 (5,730원 상승110 -1.9%), 진성티이씨 (12,500원 상승200 1.6%) 등 부품 업체도 유망종목으로 손꼽았다.

싼이는 중국 호남성 창사 지역에 위치한 중국 1위 건설 중장비 회사다. 주 제품은 펌프카(약 40%) 굴삭기 (약20%) 등이다. 이외에 로울러 굴착기 레미콘 등 건설 중장비를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65억위안이었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성장이 예상된다. 주로 내수 위주이며 영업이익률은 16.7% 수준이다.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데 시가총액이 약 18조5000억원(1072억위안) 규모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외국계 기업들은 중국내에서 시설 투자에 나서지 않았지만 싼이는 대규모 증설과 제품군을 확대 등 투자를 늘렸다"며 "중국 건설 기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한 것이 고성장의 이유다"고 밝혔다.

싼이의 성장을 보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더 높다는 것을 확신한 것이 눈길을 끈다.

성기종 연구원은 "싼이의 굴삭기 부문 영업이익률은 10% 초반 수준인데 반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이익률은 30% 선이다"며 "한국 회사들의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업체는 엔고로 판매 단가를 낮추기 힘들다"며 "한국 업체는 굴삭기 시장이 고성장을 하고 있어 이익률이 낮출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중공업 등의 주가 수준은 싼이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싼이의 시가 총액이 15조원이 넘는데 반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시가총액은 약 4조원에 불과하다"며 "현대중공업은 기계사업부 비중이 낮아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주가수익배율로 저평가인 점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중공업이 내년 상반기까지 설비를 30% 이상 증설할 계획이어서 향후 성장성이 탁월할 것"이라며 "성장성과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중공업의 투자 지표가 싼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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