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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61% 애인 탈모 생기면 결혼 다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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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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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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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나라네트워크 설문조사

20~30대 여성 10명 중 7명은 탈모 남성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결혼상대자로 탈모남성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치료의원 네트워크인 털나라네트워크가 20~30대 한국 여성 1049명을 대상으로 '탈모 남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처음 본 탈모남성에게 비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결과, 탈모남성에 대한 비호감은 기혼여성(61%)보다는 미혼여성(67%)에게, 30대(63%)보다는 20대(65%) 여성에게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배우자 선택에도 영향을 미쳐 조사대상자의 61%(640명)가 '애인에게 탈모가 생기면 결혼을 다시 고민할 것'이며 89%(934명)의는 '소개팅 혹은 맞선 자리에서 탈모 남성을 꺼린다'라고 응답했다.

김홍직 털나라네트워크 회장(오킴스 피부과)은 "여성들의 시선에 민감한 시기인 20~30대 젊은 남성 탈모환자가 증가하며 탈모로 인한 남성들의 외모스트레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여성들의 남성탈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서구지역의 여성들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웹 서베이어사가 유럽 5개국(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20~30대 여성 1002명을 대상으로 한 탈모남성에 대한 인식 조사와 비교한 결과, 한국여성은 유럽여성에 비해 탈모증상이 있으면 남성의 매력이 반감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며(한국 78%, 유럽 57%) 탈모가 있을 경우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국 98%, 유럽 61%)

반면, 남자친구에게 탈모치료를 권하거나 치료를 돕겠다는 응답은 유럽 여성에 비해 적은 것(한국 39%, 유럽 79%)으로 나타나 남성의 탈모의 치료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탈모의 원인이나 진행 정도 등 전반적인 질환인식 수준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탈모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서 남성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유전(67%)보다 스트레스(77%)를 가장 큰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 남성의 탈모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 중기 탈모증상인 정수리 부분이 훤히 보이는 것을 발견했을 때(47%)와 앞머리 라인이 올라갈 때(46%)를 답해 탈모가 초기 이상 진행된 다음 남자친구와 배우자의 탈모를 인지하고 있었다.

민복기 털나라네트워크 사무총장(올포스킨 피부과)은 "탈모 치료에 있어서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과반수의 여성이 탈모가 초기 이상 진행 된 다음에야 남성들의 탈모증상을 인식했다"며 "유전적으로 탈모가능성이 있는 남성이 최근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한다면 늦지 않게 검증된 치료를 받아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탈모를 초기에 발견한다면 수술적 치료 없이 꾸준한 약물치료만으로 탈모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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