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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파생진출 1년…" 거래규모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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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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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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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신규 투자자 창출은 아직 미흡"

증권사가 국내 금융파생상품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미국달러선물 등 주요 금융파생상품의 거래규모가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국내 금융파생상품시장에 증권사들이 참여하기 시작한 2009년10월말 이후 1년동안 미국 달러선물의 일평균거래량은 24만8762계약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3년 국채선물의 일평균거래량도 9만8476계약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3% 증가했다. 일 평균거래대금은 미국 달러선물이 2조9067억원, 3년국채선물은 10조8933억원까지 늘어났다.

국내 금융파생상품시장에는 기존 1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2월 자본시장법이 발효됨에 따라 증권사들도 금융파생상품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올해 10월말 현재 22개 증권사가 새롭게 금융파생상품시장에 참여, 총 34개사가 모든 파생상품거래가 가능해진 상태다.

거래비중 측면에서 보면, 미국달러선물의 경우 증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10월초 2.5%에서 2010년9월말 31.9%로 늘어났다. 3년국채선물 시장의 경우에도 증권사 비중이 기존 3.3%에서 지난9월말 39.7%를 기록,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동성이 부족한 기타 금융상품시장인 엔, 유로, 돈육선물 등에서는 증권사의 시장 참여가 거래량 변화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변화가 금융파생상품시장의 투자자 저변이 늘어나는 쪽으로 이어졌다고 거래소는 해석했다. 미국달러시장의 9월말 현재 개인의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0.4%p 상승했고, 외국인 비중도 5.9%p 늘어났다.

3년국채선물도 지난 1년간 개인의 비중이 1.7%p, 외국인 비중이 1.5%p 증가했다. 달러선물의 경우 자기 및 위탁 미결제약정수량가 전년대비 24.3%, 3년국채선물 시장의 경우 20.5% 상승하면서 시장 건전성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거래소는 평가했다.

시장 관계자는 "영업망 등 네트워크가 우월한 증권사가 금융파생상품시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장 저변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이 발견됐다"며 "아직은 신규 투자자 창출을 위한 위탁부분 마케팅 활동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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