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오세훈 "무상급식 불가"..내일 끝장토론 제의

  • 박동희 MTN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2.06 19:1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 앵커멘트 >
시의회와 무상급식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현장 대화에 나섰습니다.

학부모들의 의견도 찬반으로 나뉜 가운데 오시장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무상급식을 반대한단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동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가 정기적으로 여는 오세훈 시장과 학부모들의 대화에서도 무상급식이 화두였습니다.

무상급식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나뉜 학부모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학부모
"1학년에서부터 3학년까지만 한번 시범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면 어떨까하는 아버지회의 의견이 나와 있습니다."

[녹취] 학부모
"그 아이들을 조사해 보면, 집이 두세 채 있는 사람들도 무료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질문을 받은 오 시장은 올해의 경우 교육 예산이 6조4천억 원이지만 대부분 교사 인건비와 학교시설 유지 관리비가 차지해 사실상 학교교육사업 예산은 8천억 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부터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면 이 중 절반인 4천억 원이 무상급식에만 투입된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오세훈 / 서울시장
"(급식시설을) 앞으로 업그레이드 안하면 무상급식 못합니다. 그 예산 1년에 천억 원만 들겠습니까? 그럼 4천억 원에다 천억 원 더해서 5천억 원씩은 가져야...저는 정말 거기 동의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서울시는 4천억 원 가운데 일부를 부담할 뿐 오시장이 밝힌 예산 규모는 과장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오 시장이 문제해결을 위해 전체 교육 예산을 늘리는 등의 협의를 거부한 채 학부모들을 만나 여론 몰이에 몰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욱 / 서울시의원(민주당)
"지금 가장 중요한 정례회의 기간입니다. 시정질문과 예산 심의에 먼저 오세훈 시장이 임하고, 그리고 학부모들을 만나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내일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측에 이른바 끝장 토론을 제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토론의 대상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으로 한정될 것으로 보여 시의회는 대화에서 여전히 배제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 사장단도 8만전자 '존버'?…고점론자가 놓치고 있는것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