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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도레이 회장과 회동..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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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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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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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도레이 회장과 회동..협력 논의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 3일 일본종합화학그룹인 도레이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회장은 삼성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이날 서울 한남동의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사카키바라 회장 일행을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과 도레이는 과거 새한미디어 그룹과 도레이새한(현 도레이첨단소재)을 합작하는 등 40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해왔고, 이번 회동에서 신소재 분야에서의 협력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사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COO)도 함께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미국 코닝과 마찬가지로 소재분야의 강점을 가진 도레이와 삼성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선대 회장 때부터 40년간 협력관계를 맺어왔고, 현재는 도레이로부터 LCD에 들어가는 필름 등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레이는 정보기술(IT) 필름과 기능성 수지 등 소재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해 삼성의 주요 공급처 중 하나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이 회장이 경영복귀 후 과거 오랜 친분을 맺어온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자는 의미로 지난 40년 가까운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의미다"고 말했다.

도레이는 지난 4월 우리나라에 10년간 2조 3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고, 경상북도 구미에 3공장 및 연구소 준공식을 갖기도 했다.

도레이는 구미에 탄소섬유 분야 등에 투자할 예정이며, 핵심기술이전까지 검토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무게는 강철의 4분의 1에 불과한 반면 강도는 10배에 달하는 첨단 소재다.

도레이측은 한국 투자에서 향후 성장 중점 분야로 △탄소섬유 사업 △수자원 부족을 대비한 수처리 사업 전개 △태양광 소재 생산 △2차전지 분리막, 음극재 등 핵심소재 등에 진출을 꿈꾸고 있고, 삼성이 훌륭한 파트너라는 판단에 따라 회동이 이뤄진 것을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일본의 최고경영진들과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어 이번 만남은 일상적인 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양 그룹 수장들이 만난 만큼 가시적 성과가 곧 나오지 않겠느냐"고 분석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말 경영 복귀 후 승지원에서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요네쿠라 히로마사 회장,미국 코닝의 제임스 호튼 명예회장 등 글로벌 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경영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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