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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활성화, 한국식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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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치민(베트남)=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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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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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거래소장 "민영화된 우량기업 상장 의무화, 상장 요건 강화"

뜨란 닥 신(Tran Dac Sinh) 베트남 호치민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 2~3년 안에 한국거래소(KRX)의 증시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일임 매매, 1인 다계좌 허용 등 거래규정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뜨란 닥 신(Tran Dac Sinh) 베트남 호치민거래소 이사장
뜨란 닥 신(Tran Dac Sinh) 베트남 호치민거래소 이사장
뜨란 닥 신 이사장은 "현재 호치민 거래소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5~20%가량 되며, 올해 3%가량 추가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베트남 증시에서 순매수한 규모는 약 12조동(6억2000만달러)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베트남 증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한 이유에 대해 뜨란 닥 신 이사장은 "베트남 증권시장은 동남아시아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록 한국에서 베트남 증시에 투자하기 시작한 시기가 가격이 높을 때여서 아직 성과가 부진하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이 7%대 초반으로 예상되고 있고, 내년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베트남에는 외국인이 한 기업에 최대 49%까지 투자할 수 있다. 호치민거래소는 하노이거래소에 비해 규모가 약 3배 이상 크고 주로 대기업 위주로 상장돼 있다. 하노이거래소는 중소기업 위주로 상장돼 있다.

상장 요건이 호치민거래소의 경우 △납입자본금 400만달러 △2년 이상 흑자요건이고, 하노이거래소의 경우 △납입자본금 50만달러 이상이면 상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베트남 증시 활성화를 위해 민영화된 우량기업 상장을 의무화시켜 절대 규모를 늘리는 반면, 질적 향상을 위해 상장 규정을 좀 더 까다롭게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그는 밝혔다.

닥 신 이사장은 "호치민거래소의 경우 자본금 요건을 600만달러 이상으로, 하노이거래소의 경우는 자본금 규모를 기존보다 3배 늘리고, 2년 이상 흑자요건을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의 민영화 대상 주요 국영기업으로는 모비폰, 베트남항공, 비나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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