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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를때 체감지수 떨어지는 현실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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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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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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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들, 주식-현금 비중 맞추기 위해 다른 종목 매도 필요"

삼성전자 차트
삼성전자 (67,900원 상승100 -0.1%)가 12월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벌이더니 90만원대도 돌파하면서 연내 100만원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휴대폰, 태블릿PC의 판매 호조로 내년 실적 전망이 좋아졌다는 펀더멘탈 요인과 기관들이 시장수익률을 쫓아가기 위해 급하게 비중을 확대한 수급적 요인이 겹치면서 나타나고 있다는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의 상승은 코스피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코스피는 12월 들어 오름세를 보이며 한때 1970선까지 올랐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코스피지수의 상승에도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 왜 그럴까.

하나대투증권은 9일 삼성전자의 약진은 다른 업종이나 기업들의 비중을 줄이게 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유 자금이 일정한 상황에서 주식비중을 변경하지 않으면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가 상승할 경우 주식보유비중이 현금에 비해 늘어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일정 부분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것. 이것이 순환매를 일으키는 원인이라는게 하나대투증권의 설명이다.

서동필 연구원은 "(펀드가) 2007년과 같이 자금이 많으면 삼성전자도 사고, 현대중공업도 사면 좋겠지만 지금과 같이 펀드 환매가 일어나는 시기에는 계속해서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팔 것인지 끝없이 선택해야만 한다"며 "삼성전자와 같은 초대형주가 움직이면 인덱스는 올라도 체감지수는 이와 함께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ADR(하락종목수에 대한 상승종목수의 비율) 같은 지표는 이같은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오를때 체감지수 떨어지는 현실적 이유
서 연구원은 이어 "전략적으로 삼성전자가 오르는 시기에 많이 빠졌던 종목들을 다시 잘 챙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주춤해지면 다시 주춤했던 종목들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삼성전자 상승기 하락 종목들로 엔씨소프트, 대한전선, 현대산업개발, 롯데쇼핑, 효성, STX팬오션,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LS, 한라공조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오를때 체감지수 떨어지는 현실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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