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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절반이상 내년 '확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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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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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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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주요 CEO조사, 불안요인은 '환율·내수'… 법인세율 인하해야

국내 주요 기업 CEO들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확대경영'을 펼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불안 요소로는 대기업은 환율불안을 중소기업은 내수침체를 꼽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9일 주요기업 27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에 따르면 최고경영자 52.9%가 2011년에 ‘확대경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현상유지'는 29.8%, '긴축경영'은 17.4%로 나타났다.

확대경영 대답은 작년 보다 9.3% 늘었고 긴축경영은 9.4% 감소해 경기회복세로 인한 기업들의 확대경영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65.4%가, 중소기업 43.5%가 확대경영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확대경영의 구체적 계획과 관련해서는 신사업진출이 3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외시장 개척 22.8%, 설비투자 확대 2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 대비 내년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44.2%가 투자확대로 답했고 투자축소는 18.3%에 불과했다. 단 투자확대 의사를 밝힌 기업 중 대기업이 58.4%, 중소기업 34.7%로 대기업의 투자확대의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 CEO들의 73.6%는 현 경기상황을 '저점을 지나 상승국면'에 있는 것으로 답했다. 단 현 상승국면이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50.4%에 그쳤으며 ‘곧 경기하강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도 23.2%에 달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차이 없이 4%대 초반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와 함께 경제 불안요인으로는 대기업은 '환율불안(20.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세계경기회복 지연(21.7%)'순이었고 중소기업은 '내수침체(24.2%)'와 '원자재가격 불안(19.1%)'으로 답했다. 대기업의 경우 글로벌 수요회복 여부와 환율급변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를 염려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내수침체 및 원자재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북행 등 지정학 리스크가 경영불안의 요인이라는 대답은 10.3%에 불과했다.

한편 CEO들의 87.3%는 현재 과세표준 2억원 이상에 적용되는 법인세율 22%가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하고 법인세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경총관계자는 "우리 법인세율이 대만·싱가폴 17%, 홍콩 16.5% 보다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기업의 80% 이상이 중소기업인 현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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