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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종구)는 수시1차 최종 합격생 764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합격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와 30초 분량의 '총장 동영상'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아주대에 따르면 총장 동영상이 담긴 메시지를 받은 합격생들은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는 느낌에 감동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이번 수시모집에서 아주대 환경건설교통공학부에 합격한 한 학생은 블로그에 "몇 초 안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이런 사소함이 큰 감동을 주네요"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아주대는 오는 13일에는 수시합격생 1200명을 학교로 초청해 '컴 씨 아주(Come See Ajou)' 행사를 연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학교 소개를 들을 수 있으며 선배들과 만남의 자리도 가질 수 있다.
최근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동문들의 특강도 개최되고 '잉글리시 카페(English Cafe)' 코너를 통해 외국인 교환학생과 게임을 하며 각종 글로벌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아주대 정보에 관한 '온라인 정보검색대회'와 학생들의 적성을 알아보는 '엠비티아이(MBTI)'검사도 함께 준비되며 재학생들의 동아리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 합격생들을 위해 대학생활에 관한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종구 총장직무대행은 "아주대가 예비 신입생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키는데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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