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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투자한 덕, 창업 16년만에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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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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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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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반도체에서 LED·태양광 검사장비까지

"금융위기 때 반도체에 치우친 사업을 다각화해 성장할 수 있었다"

↑ 임쌍근 인텍플러스 대표이사  ⓒ사진제공=인텍플러스
↑ 임쌍근 인텍플러스 대표이사 ⓒ사진제공=인텍플러스
반도체·발광다이오드(LED)·태양광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업체 인텍플러스 임쌍근 대표이사(사진)가 9일 코스닥 상장에 앞서 간담회를 가졌다.

임 대표는 "반도체 장비검사로 출발해 창업 16년만에 기업공개(IPO)를 앞두게 됐다"며 "반도체 한 분야에만 매달렸다면 업황침체에 따른 타격을 피해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텍플러스는 현재 반도체 칩·메모리·모듈 검사장비 외에도 LED 모듈, 전구용 패키지 소자, 태양광 웨이퍼 등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매출 기준으로 비중은 기존 주력사업인 반도체가 30% 수준으로 축소됐다. 대신 LED가 50%, 태양광이 15%를 차지하는 '효자사업'으로 성장했다.

임 대표는 "반도체 검사장비만 만들다가 금융위기로 사업다각화 시점을 앞당겼다"며 "어려운 시기 조기투자로 지난해부터 LED, 태양광 부문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인텍플러스 검사장비 기술의 핵심인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는 지난해 23억8000만원 규모로 20억원 내외 수준인 2007~2008년보다 늘었다.

임 대표는 "창업 후 10년 이상 연구개발을 함께해 온 인력이 단 한 명도 회사를 이탈하지 않았고 석·박사급 인력도 22명에 이른다"며 "전체 인력의 48%가 R&D 부문에 속해있어 기술력과 시장 선점에 강점이 있다"고 내세웠다.

LED, 태양광 시장 진출을 서두른 덕분에 최근 1년새 실적도 눈에띄게 개선됐다. 지난해 161억원 규모이던 연간 매출액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만 23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5%에서 올 3분기 기준 23.4%로 개선됐다.

임 대표는 "반도체에만 국한됐던 매출처가 LED, 태양광 부문으로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매출은 2배 늘었지만 인력은 15명 정도만 증가한 효과"라고 풀이했다.

고객사도 국내외 대형사 위주로 다각화돼 있다. LED 부문에서는 삼성에 검사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LG이노텍에도 납품이 진행 중이다. 반도체 부문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이노텍 등에 납품한다. 태양광 부문은 삼성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주 고객사다.

임 대표는 "현재 수출비중은 30% 정도지만 LED, 반도체, 태양광 생산공정이 집중돼 있는 중국, 대만, 일본시장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며 "특히 당분간은 영업이익률이 30% 후반에 달하는 태양광 부문에서 시장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텍플러스는 내년 1월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달 15~16일 수요예측, 21~22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희망가는 6000~7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최대주주인 임 대표를 비롯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은 28.7%이며 상장 당일 공모 후 주식수의 61.9%에 해당하는 533만여주가 매도가능물량이다. 벤처금융 등 기관이 보유한 우선주 33만여주(3.9%)는 상장 후 1개월 간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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